
이번 대회는 연구자, 개발자, 학생이 새로운 주제와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약개발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도전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합물 대사안정성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는 인간과 쥐의 간 세포에 대한 화합물 대사안정성을 실험한 학습용 데이터 3,498종을 제공받아 예측모델을 개발한다.
또 평가용 데이터 490종을 이용해 예측결과를 제출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데이터는 한국화합물은행이 독자 생산했으며, 경진대회를 위해 처음으로 개방됐다.
외국인을 포함한 한국 거주 연구자와 재외 한국인은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9월 말에 참가자(팀) 중 실제 실험값과 가장 가깝게 잘 예측하는 10팀을 선정하고, 10월에 2차 온라인 평가를 통해 최종 5팀을 선발한다.
수상자는 10월 23일에 발표하며, 최우수상(장관상) 2팀에 상금 1,000만 원, 우수상 3팀에 3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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