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BD:호텔] 워커힐·하얏트·신라 外 여름 시즌 프로모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국내 5성급 호텔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 마케팅을 펼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대표 레스토랑 콘셉트에 맞춘 보양 메뉴를 선보인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기존 인기 디저트 메뉴 '망고 케이크'에 더해 최근 트렌드에 맞춘 시즌 과일을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서울신라호텔은 미식 마케팅 대신 기존 인기 PB상품을 리뉴얼 출시하며 눈길을 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여름 시즌 한정 미식 프로모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는 지난 7일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7~8월 한정 보양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보양 미식의 완성(The Essence of Summer Flavors)'을 주제로, 워커힐 대표 레스토랑 6곳에서 진행된다.
먼저 정통 한식당 '온달'은 주중 한정 보양 메뉴 '여름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에는 진미 삼품 냉채, 조리장 특선 죽, 흑염소탕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Ⅰ'을, 8월에는 '여름나기 Ⅱ'로 오리 찹쌀구이, 평양식 물냉면, 불고기 등 메뉴를 선보인다.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은 와규 생고기와 양념구이로 구성한 여름 한정 메뉴 '하절진미(夏節珍味)'를 8월 29일까지 주중 한정 판매한다. 전복과 낙지, 수경삼을 더한 프리미엄 보양식 '삼삼탕(三蔘湯)'은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중식 레스토랑 '금룡'은 8월 29일까지 세 가지 시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투숙객 전용 To-go 세트 '여름아 부탁해'를 비롯해 보양 메뉴 '불도장'과 셰프 셀렉션 7코스 요리 '하오하오(夏五夏娛)'를 마련했다.

일식 레스토랑 '모에기'에서는 이달 튀김과 스시를 곁들인 '해산물 붓가케 소바 정식'을, 8월 4일부터 29일까지는 제철 생선회를 메인으로 구성한 '시원한 여름으로의 초대' 코스를 주중 한정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피자 레스토랑 '피자힐'에서는 시즌 한정 파스타를 8월 29일까지 선보이며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는 8월 31일까지 여름 한정 'Summer Festa' 프로모션을 통해 투숙객에게 주중·주말 모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친구 등록 고객은 주중 한정 4인 이상 이용 시 성인 1인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 파크 하얏트 부산 파티세리, 여름철 케이크 4종 선보여


지난 9일 파크 하얏트 부산의 페이스트리 부티크 파티세리는 제철 과일을 활용해 여름 시즌 케이크 4종을 선보였다.

특히 '멜론 프레지에'는 멜론과 함께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넣은 바닐라 크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맛이다.

매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망고 케이크'는 화이트 스펀지에 망고와 생크림을 층층이 더해 완성했으며 화이트초콜릿, 식용 금, 민트로 시각적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복숭아 타르트'는 크림치즈 베이스의 타르트 쉘에 라즈베리 쿨리와 바닐라 크림을 올리고, 복숭아로 마무리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베리 타르트'는 블루베리 쿨리를 넣은 치즈 타르트 쉘에 마스카르포네 크림을 채우고 블루베리를 얹었다.

이번 시즌 케이크 4종은 파티세리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써머 스페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레스토랑 8(에잇)'은 지난 10일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써머 스페셜(Summer Special)'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여름철 대표 보양식들을 네 가지 메뉴로 준비했다. △장어구이 정식 △연포탕과 LA갈비 △전복 삼계탕 △냉우동과 탕수육 세트 등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관계자는 "셰프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보양 메뉴를 통해 고객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신라호텔 '에코백' 업그레이드 출시

서울신라호텔이 시그니처 PB상품인 '에코백'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출시된 에코백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가성비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PB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새롭게 출시하는 에코백은 기존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실용적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16인치 노트북도 수납 가능한 사이즈로, 손잡이와 어깨 스트랩을 가죽으로 덧대어 제작했다.

에코백과 세트 상품으로 '에코백을 든 신라베어' 키링도 함께 출시한다. 신상 에코백과 키링은 오는 14일부터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8월 31일까지는 출시를 기념해 세트 상품 구입 시 1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