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용품 및 음료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으나 화장품 매출이 약 8% 감소하며 전사 매출이 역성장했으며, 원가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력 구조 효율화 및 북미 사업 구조조정 관련 비경상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7,805억원, 영업이익은 24.9% 감소한 7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내수 채널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이 하락했다. 백화점, H&B 등 순수 국내 내수 채널 매출은 증가했지만 높은 기저 부담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중국 매출은 한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채널 실적 둔화 및 사업 효율화 관련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음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4,812억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602억원을 기록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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