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2021·2022년 월별 관심도, 호감도, 지난해 연관어 및 포스팅 유저의 프로필 등을 분석합니다.
1회 오뚜기, 2회 하림, 3회 매일유업에 이어 이번 4회차에는 임의 선정한 '빙그레'를 분석했습니다. 이후 한성기업, CJ푸드빌, 동서식품, 사조대림, 농심, 오리온, 롯데웰푸드, 대상㈜, 삼양식품, hy, 삼양사, 웅진식품, 동원F&B, 남양유업, CJ제일제당, 풀무원 등을 무(無)순으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제빵제과 브랜드(SPC삼립, 뚜레쥬르, 크라운해태, 신라명과 등)와 치킨 브랜드(BBQ치킨, bhc치킨, 교촌치킨, 푸라닭, 네네치킨 등), 햄버거 브랜드(버거킹,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노브랜드버거), 커피전문점 브랜드(이디야, 엔제리너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할리스, 빽다방, 탐앤탐스 등), 주류 및 음료업체(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한국코카콜라, 오비맥주 등), 식자재 유통업체(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아워홈, 신세계푸드, 삼성웰스토리 등) 등에 대해 별도로 기획 시리즈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코스닥 상장 기업 빙그레(회장 김호연, 005180)는 풀무원, 오뚜기 등과 더불어 국내 몇 안 되는 한글 이름을 사용하는 식품 기업이다. 지난 1982년부터 고수해온 사명과 함께 국내 주요 유제품 특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으나 최근 들어서 새로운 분야에도 관심을 두며 보폭을 넓히는 모양새다.
지난 3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창원 대표는 “이커머스 사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사업을 위한 대담한 도전을 지속하겠다”며 빙그레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청사진을 강력히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 빙그레의 전체 정보량은 전년 대비 줄었으나 호감도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 더불어 80%를 훌쩍 넘긴 MZ세대(198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의 관심과 여성 소비자의 높은 주목도가 눈길을 끌었다.
1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빙그레에 대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월별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했다.
2년간 연도별 포스팅 수 (정보량=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빙그레는 2021년 총 18만 9,904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1년 중 4월에 가장 많은 2만 1,458건을, 11월에 가장 적은 1만 1,316건을 나타냈다.
2022년의 경우 직전 연도인 2021년에 비해 총 정보량이 20.38% 줄어든 15만 1,207건을 기록했다. 1년 중에선 3월 가장 많은 2만 2,424건의 정보량을, 12월에 가장 적은 8,134건의 정보량을 드러냈다.
2021년 4월 빙그레는 구매안심지수 5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 대상 아이스크림 부문에 10년 연속 ‘투게더’가 선정됐으며, 당시 CU 등 편의점 업계의 유제품 초저가 경쟁 돌입, 배달앱 ‘요기요’에서 진행된 바나나맛우유 프로모션 등이 맞물리면서 정보량이 크게 늘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원유가격 상승 및 종이펄프 등의 부자재 원료 가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빙그레가 소매점 기준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17.1% 인상하면서 관심도는 급상승했다.
여기에 지난해 2월 24일 발발한 러-우 전쟁이 식품 원료 가격 인상의 한 요인으로 관측되면서 온라인 상 포스팅을 부채질했다.
![[식품업계 기획④] 빙그레, 지난해 소비자 호감도 상승…“학생 중심 MZ세대 관심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6161538007983e9bb86c6910625221173.jpg&nmt=23)
빙그레는 지난 2021년 긍정률 50.65%, 부정률 11.81%를 기록했으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38.84%를 기록했다.
2022년 긍정률은 전년 대비 3.5%P 상승한 54.15%를 기록했고 부정률은 1.21%P 하락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순호감도는 전년 대비 4.71%P 오른 43.55%를 나타냈다.
지난해 러우전쟁과 고인플레, 고금리 등으로 글로벌환경이 매우 좋지않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5%P에 가까운 호감도 상승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2월 트위터의 ‘몽*’ 이라는 유저는 “빙그레 아카페라 바닐라 라떼?? 이거맛있네요 맛있다... 커피전혀안먹는데 적응가능한 듯”이라는 시식 후기를 트윗했다. 해당 제품은 수축(shrink) 라벨의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빵또아 너무 맛있다.. 투게더도 그렇고 진짜 빙그레 때문에 겨울에 아이스크림 못 끊음......”, “빙그레 자연에서 갓 따'옴바 딸기 정말 맛있다”처럼 빙그레 제품 후기를 담은 트윗이 여럿 포착됐다.
지난해 10월 ‘고길*’이라는 네이버블로그의 한 유저는 “빙그레 주가 주식 전망-여름 폭염 관련주”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올렸다.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고자 여름 폭염 관련주인 ‘빙그레’에 대해 알아보겠다며 빙그레의 제품, 사업 부문, 실적 및 앞으로의 주가 전망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 유저는 2021년 당시 우하향하는 빙그레 주가를 소개하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달 26일 현재 빙그레는 종가 기준 47,400원으로 해당 유저가 설명한 ‘여름 관련주’답게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 계정 ‘bing***’에는 “금요일은 왜 하루밖에 없을까?”라며 빙그레 아이스크림 ‘쿠앤크’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 유저는 독특하게도 인스타그램 계정에 빙그레 제품 ‘덕후’를 인증하며 다양한 빙그레 제품 시식 후 인증샷을 업로드해 눈길을 끌었다.
빙그레를 겨냥한 부정 포스팅도 나타났다. 대체로 ‘밀크 플레이션’으로 통칭되는 유제품 업계의 가격 인상 관련 반응이 주를 이뤘다.
지난해 11월 디시인사이드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의 한 유저는 “편의점 빙그레 바나나 우유 가격 어이가없네”라는 글을 올리며 “1700원 ** 땡겨서 왔더니 가격이 어이가없노. 앞으론 안먹을란다 흰우유지만 코스트코 2.3L에 4천원인데 240ml따리가 1700원은 ㅋㅋㅋㅋㅋ”라는 불만을 내비쳤다. 이에 “1500이었던거같은데 또올랐나보네”, “요즘은 그냥 먹을 수 있는 게 없음”이라는 동의성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식품업계 기획④] 빙그레, 지난해 소비자 호감도 상승…“학생 중심 MZ세대 관심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6161551075393e9bb86c6910625221173.jpg&nmt=23)
빙그레의 정보량에 나타난 주요 10개 연관키워드는 △우유 2만 3,140건 △아이스크림 2만 307건 △한국 1만 3,450건 △커피 1만 919건 △영상 1만 304건 △빙그레 우유 9,657건 △음악 8,848건 △음료 8,710건 △롯데제과 8,380건 △변동 8,184건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유제품 특화 기업답게 연관 키워드 대부분은 우유, 아이스크림, 커피 등 관련 유제품이 검색됐다. 또한 가격 인상으로 인해 비교 대상이 되는 동종업계 또는 가격 관련 키워드가 검색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식품업계 기획④] 빙그레, 지난해 소비자 호감도 상승…“학생 중심 MZ세대 관심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6163632046243e9bb86c6910625221173.jpg&nmt=23)
빙그레는 지난 2021년 △블로그 7만 3,029건 △카페 3만 5,348건 △트위터 3만 2,243건 △뉴스 1만 9,697건 △커뮤니티 1만 4,557건 △인스타그램 1만 18건 △유튜브 2,249건 △카카오스토리 1,307건 △기업/단체 545건 △지식인 465건 △페이스북 301건 △정부/공공 145건을 기록했다.
반면 2022년에는 △블로그 4만 1,873건 △카페 4만 605건 △트위터 2만 7,314건 △뉴스 1만 8,284건 △커뮤니티 8,276건 △인스타그램 9,639건 △유튜브 2,697건 △카카오스토리 1,483건 △기업/단체 449건 △지식인 339건 △페이스북 192건 △정부/공공 56건을 드러냈다.
채널별 증감 추이를 살펴봤을 때 카페,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3개 채널에서만 2021년보다 2022년 정보량이 늘어났으며 블로그, 트위터, 뉴스,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기업/단체, 지식인, 페이스북, 정부/공공 9개 채널에서는 2021년에 비해 2022년 채널 정보량이 줄어들었다.
접근성이 쉽고 홍보 효과가 좋은 유튜브의 약진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대부분의 정보량이 줄었다는 점에서 향후 마케팅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식품업계 기획④] 빙그레, 지난해 소비자 호감도 상승…“학생 중심 MZ세대 관심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6161624032553e9bb86c6910625221173.jpg&nmt=23)
성별 관심도는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7개 채널에서 포스팅 작성자의 성별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 관심도는 성별 프로필이 드러난 전체 정보량 대비 자신이 여성임을 밝힌 유저의 포스팅 수의 비율을 집계한 것이다.
빙그레는 작성자의 성별이 드러난 2,660건의 정보량 가운데 여성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가 71.02%를 차지했으며 남성 작성자의 포스팅 비율은 28.98%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 중 성별이 드러난 게시물 중 여성이 올린 글이 2,832만 7,637건, 75.5%로 4건중 3건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빙그레에 대한 남성의 실제 관심도는 데이터에 드러난 수치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3월 트위터의 ‘riri***’라는 여성 유저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먹을 때 나는 반드시 빨대를 그것도 꼭 얇은 빨대를 써서 먹어야 하는데 의외로 사람들 그냥 껍질만 벗겨서 먹더라?? 단지우유는 빨대로 먹어야지 그 맛과 정취와 풍류가 완성되는 것이거늘...”이라며 바나나맛 우유를 마실 때 지켜야 할 에티켓(?)을 소개했다.
지난해 9월 네이버 육아 관련 카페의 한 여성 유저는 “[맘베이벤트] 프리미엄 유기농 주스 빙그레 따옴ORGANIC 체험 후기”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올렸다. 이 유저는 “온 가족에 필요한 비타민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식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유기가공식품 인증 / HACCP 인증까지!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줄 수 있어요”라며 빙그레 유기농 주스 ’따옴‘에 대한 후기를 소상히 올렸다.
한편 지난해 12월 네이버블로그 ’정국이**‘라는 남성 유저는 “빙그레 10년 근속 순금 금메달”이라는 제하의 글과 함께 “중량은 24k 순금 10돈, FINE GOLD 포나인 골드 37.5g”이라며 “빙그레 아이스크림 회사에서는 10년 근속 순금 10돈, 20년 근속 시 20돈 빙그레 금메달을 장기근속 직원에게 줍니다”라고 빙그레의 장기 근속자 포상 정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빙그레 금메달 뒷면에는 10년 근속 날짜와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 사장님 이름과 FINE GOLD 99.99 홀마크 각인되어 있습니다”라는 부연설명도 덧붙였다.
![[식품업계 기획④] 빙그레, 지난해 소비자 호감도 상승…“학생 중심 MZ세대 관심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6161637079733e9bb86c6910625221173.jpg&nmt=23)
연령대별 관심도는 자신의 연령을 표기하거나 연령을 나타낼수 있는 채널인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7곳에서 게시자의 연령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연령이 드러나지 않은 포스팅은 집계되지 않는다.
빙그레는 2,170건의 연령별 정보량 가운데 20대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의 비율이 75.81%를 차지했다.
이어 △10대 11.75% △30대 6.87% △40대 3.55% △50대 2.03%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 중 연령이 드러난 게시물이 2,066만 9,123건인데 이중 20대가 작성한 것이 1,021만 6,538건으로 전체 49.4%인 점을 감안하면 빙그레에 대한 20대의 관심도는 평균보다 26.4%P 이상 높았다.
2위인 10대 포스팅 비율은 전체 평균보다 27.9%P 낮았지만 30대 포스팅 비중은 6.87%, 40대 포스팅 비중은 3.55%로 각각 대한민국 평균치 점유율인 0.4%P, 1.1%P보다는 높게 분석됐다. MZ세대와 40대의 높은 관심도는 빙그레 기업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빙그레 관련, 20대 포스팅으로는 지난해 10월 네이버 취업 관련 카페의 한 유저가 올린 “빙그레 지원동기 없앤이유”라는 글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유저는 “빙그레에서 이력서 지원동기란을 아예 없앴다구 함ㅋㅋㅋ 디들 지원동기에 ’어릴 때 목욕탕에서 먹던 바나나우유의 맛을 떠올리며‘ 이딴거 ㅋㅋㅋ”이라는 2014년 작성된 댓글 캡처본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ㅋㅋㅋ다같은 생각~ 다같은 시작~”이라는 부연설명도 덧붙였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활용한 중복된 지원 동기에 대한 우스갯소리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다른 네이버 취업 관련 카페의 한 20대 유저는 “빙그레 1차면접이 코앞이네요..”이라는 제목과 함께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지만 막학기 취준 첫 면접이라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면접준비중인 분들 계실 것 같은데 다들 화이팅해서 좋은결과 받으시길 바라요!”라는 글을 올렸다. 자신을 비롯한 동료 취준생들을 모두 응원한다는 취지의 글에 “파이팅!!”, “빙그레 1차면접에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와 같은 격려성 댓글이 눈에 띄었다.
![[식품업계 기획④] 빙그레, 지난해 소비자 호감도 상승…“학생 중심 MZ세대 관심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6161649066903e9bb86c6910625221173.jpg&nmt=23)
직업별 관심도는 포스팅 작성자의 직업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직업이 드러나지 않은 포스팅은 집계되지 않는다.
분석 결과 작성자의 직업이 드러난 4,367건의 정보량 중 대학/대학원생 포스팅 수의 비율이 26.77%를 차지했다.
이어 ▲직장인 23.52% ▲방송/예술직 13.85% ▲사업가 13.74% ▲중/고등학생 5.75%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대학/대학원생 포스팅은 앞서 소개한 20대 연령별 포스팅 성격과 대체로 궤를 같이 했다. 주로 ’채용‘, ’취업‘이라는 주제의 글이 대부분이었다.
지난해 4월 네이버 취업 관련 카페의 한 대학생은 “빙그레 채용”이라는 제목과 함께 “빙그레 1500자 전부 채워서 쓰시나요? 웬만하면 다 채워어 쓰려고 하는데 시험기간이라 막막하네요 언제 다쓰지”라며 걱정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1500자 아니구 byte더라구요! 길이는 800자 정도 되지 않을까요?”라는 도움성 댓글이 달렸다.
지난해 5월 네이버 취업 관련 카페의 직장인 자유게시판에는 “빙그레 면접 포기요...”라는 제하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너무 아쉽네요 ai도 붙었는데 회사에서 절대 월차 불가라네요...ㅠㅠ”라며 빙그레 이직 시도 불발에 대한 회한을 풀어냈다. 이에 “병가로 하시지..이런 기회를ㅜㅜ”, “아깝네요bb 더좋은 기회올거에요”, “힝 전 떨어졌는데 ㅠㅠ 아쉬우시겠어요 다른곳은 꼭 되시길”이라는 동정 투의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다만 글쓴이는 현 회사에 입사한 지 1개월도 안 돼 월차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빙그레는 남녀 모두 고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은 긍정적"이라면서 "다만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들은 '직장인' 비중이 높은데 비해 빙그레는 학생들의 포스팅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마케팅시 고려해야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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