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안진회계법인 회계사 대상 '진상 재조사' 요구

[빅데이터뉴스 안여진 기자] 교보생명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사들과 이들이 속한 안진회계법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 재조사와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징계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검찰의 기소가 이뤄진 직후인 지난 2월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의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진상 조사와 징계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근 한국공인회계사회 윤리조사심위원회가 사법당국의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조치 없음’ 의견을 냈고, 이에 재차 진정을 접수하게 된 것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진정 처리에는 절차상 흠결과 함께 조사 미흡 문제 등이 있었다.

안여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obi21@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