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군산석탄센터,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서 국무총리상 받아

최효경 기자

2022-10-27 10:00:00

CJ대한통운 군산석탄지점 전경 (제공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군산석탄지점 전경 (제공 : CJ대한통운)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서 우수기업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CJ대한통운은 군산석탄지점장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보호에 앞장선 안전관리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우수기업상 부문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이 있으며 12개 기업을 시상한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 군산석탄지점은 지난 2017년 10월 군산항 유연탄전용부두 약 127만㎡(3.8만평)부지에 33만㎡(1만평)의 첨단설비를 갖춘 군산석탄센터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일시에 16만5,000톤을 보관하고, 연간 300만톤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어 서해중부권역 발전사들의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연탄은 하역과 보관에 비산먼지를 발생시켜 환경오염물질로 지목돼 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은 군산석탄센터의 지붕을 밀폐형 돔(Dome)으로 설치해 비산먼지를 차단함으로써 인근 지역에 피해를 최소화했고 밀폐형 창고의 특성상 자연발화 우려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정 소화설비 이상의 특수설비를 투자하고 안전 매뉴얼도 완비한 점이 이번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CJ대한통운 측의 설명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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