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경기도, 사단법인 행복한동행, 더함 협동조합, 해솔 국제특허법률사무소가 후원한다. 보조기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포용적 기술 개발과 보조기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보조기기에 관심 있는 누구든지 개인 또는 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지정 과제(장애인 게임 접근용 보조기기)와 비지정 과제(일반 보조기기)로 나뉜다.
두 부문 모두 현재 개발되지 않은 새로운 보조기기이거나, 기존 보조기기를 보완·개선한 보조기기를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등의 형태로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9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신청자는 센터가 운영하는 ITDA(잇다)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실사용이 가능한 보조기기 또는 목업·시제품을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은 서류 심사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24일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시상식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상용화 지원을 위해 특허출원, 실용신안, 디자인등록 등 권리인증 컨설팅과 출원 비용 일부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이번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당사자의 시선에서 불편을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보조기기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 전문가 누구나 참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ITDA(잇다)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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