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호텔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다이닝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그니엘 서울은 올 여름 스폐셜 메뉴를 함께 준비한 '야닉 알레노 셰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까지 마련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각각 레스토랑의 콘셉트에 어울리는 시즌 메뉴를 선보이며 메종 글래드 제주의 '삼다정', JW메리어트 제주는 로컬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 시그니엘 서울 '야닉 알레노 셰프' 방한 기념 스페셜 메뉴 선보여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는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셰프의 방한 기념 스페셜 시즌 메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즌 메뉴는 올해 초 스테이의 새로운 총괄 셰프로 영입한 오렐리앙(Aurelien)이 25년간 파리 최고급 파인 다이닝에서 쌓은 정통 프랑스 요리 스킬과 야닉 알레노 셰프의 철학이 더해져 완성됐다.
이번 스테이 여름 시즌 메뉴는 오래전 파리 현지에서 즐겨 먹던 '클래식 프렌치 요리' 콘셉트가 특징이다. '여름에 피어나는 프랑스 예술'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코스는 총 8개 메뉴로, 여름의 정취와 프렌치 감성을 담아냈다.
한편 야닉 알레노 셰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레스토랑에서 고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여름 계절미 담은 다이닝 컬렉션 선보여

호텔의 프리미엄 철판 다이닝 '테판(Teppan)'은 여름 시즌 테이스팅 메뉴 'Verdant'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요리인 파피요트와 갈비를 포함해, 취향에 따라 코스 구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한강 전망과 함께 여름의 무드를 담은 '더 테라스' 뷔페에서는 트로피컬 콘셉트의 뷔페가 펼쳐진다. 포케 스테이션, 파인애플 볶음밥, 워터멜론 페타 치즈 샐러드, 폭립, 망고 케이크 등 이국적인 향이 여름의 풍요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통 그릴 다이닝 '스테이크 하우스'는 여름철 가볍고 균형 잡힌 다이닝을 제안하며 정통 이자카야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텐카이'는 숯불 야키토리와 제철 재료를 활용한 여름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일식 파인다이닝 '카우리'는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제철 어종 중심의 구성으로 정찬 코스를 마련했다.
◆ 삼다정&그리츠(Greets) '서머 푸드 다이닝 프로모션' 진행

글래드 호텔이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과 그리츠(Greets)에서 여름 시즌을 맞이해 '서머 푸드 다이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메종 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은 △청귤 크림새우 △전복 한치물회 △제주 흑돼지 고기국수 등 제주의 로컬 식재료로 만든 향토 메뉴 요리를 마련했다.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는 △퐁듀소스 찹스테이크 △사천식 고수 등갈비구이 △산니백육 등 여름 시즌 입맛과 활력을 돋우는 다양한 BBQ 메뉴를 선보인다.
◆ JW 메리어트 제주, 애플망고를 품은 여름 디저트 컬렉션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이하 JW 메리어트 제주)는 제주 여름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 '제주 애플망고'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의 시그니처 메뉴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고당도 애플망고를 듬뿍 올린 빙수로, 우유 얼음 위에 슬라이스한 애플망고와 잼을 덮어 완성했다. 애플망고 하프 컷, 제주 청보리 크림, 애플망고 푸딩, 수제 팥 등이 함께 제공된다.
또 이번 시즌 한정 메뉴로 마련된 '포핸즈 하이티' 애프터눈 티 세트는 JW 메리어트 제주와 더 세인트 레지스 온 더 번드, 상하이가 협업한 메뉴로, 제주 애플망고와 상하이식 정통 딤섬이 조화를 이룬다.
이 외에도 기념일을 위한 홀 케이크 '제주 애플망고 케이크'와 제주 우유 아이스크림에 코코넛 크럼블과 피스타치오 다쿠앚, 머랭 속 망고 소르베를 더한 '제주 애플망고 파르페'도 선보인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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