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두니버스' 마쳐…참여자 93.1% 만족

김수아 기자

2023-08-03 09:59:52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 참여 학생들이 핀테크 앱을 직접 기획해보고 있다. / 사진=두나무 제공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 참여 학생들이 핀테크 앱을 직접 기획해보고 있다. / 사진=두나무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중학교 4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올 상반기 두니버스 교육 결과, 청소년들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 향상 ▲디지털 금융 및 기술 리터러시(Literacy, 문자 기록을 이해하는 능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두나무가 디지털 금융과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력을 증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금융 기초상식 등을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총 8회차 강의로 구성했다.

두니버스는 지난해 5월부터 본격 시작해 2022년 한 해 동안 경기도 내 취약지역 중학생 48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학교 1학년 70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17개 중학교 총 4120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실제 두나무가 올 상반기 두니버스 참여자 4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93.1%가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해가 향상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두니버스 수업에는 다년간의 경제교육 노하우와 금융 강사 자격증을 겸비한 전문 강사진이 파견되고,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두나무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올해 하반기 두니버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학생 27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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