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해외 사업 호조에 2분기 실적 '파란불'

김유승 기자

2026-08-13 17:08:36

상반기 매출 646억원·영업익 60억원…전년比 각각 4%·42% 증가
자회사 플레이링스 반기 매출 첫 400억원 돌파…해외 사업 성장세

위메이드플레이 CI.
위메이드플레이 CI.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플레이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해외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 및 소셜 카지노 신작을 앞세워 성장 동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46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 4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5% 감소했지만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22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해외 사업 확대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해외 페이스북과 오픈마켓 등을 통해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플레이링스는 상반기 매출 427억원을 올리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반기 매출 4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억원, 48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신작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자체 개발작 ‘프로젝트R’과 ‘프로젝트G’를 통해 3매치와 병합 장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링스 역시 캐주얼 소셜 카지노 장르 신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 작품은 이르면 하반기 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4월 위메이드플레이를 직접 자회사로 편입하며 그룹 지배구조를 단순화했다. 기존 위믹스코리아가 보유하던 위메이드플레이 주식 390만주를 266억7600만원에 양수하면서 최대주주가 위믹스코리아에서 위메이드로 변경됐다. 위메이드는 당시 지분 거래 목적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및 효율화와 계열사 간 협업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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