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홍익인간 정신으로 국민 체감 성과 낼 것"

성상영 기자

2025-10-03 12:54:59

개천절 경축사서 밝혀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개천절을 맞아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 변화하는 현실에 맞는 실용적 해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해 "전 세계가 기후 위기, 인구 위기, 지정학적 위기,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혼란을 겪는 시대에 홍익인간 정신은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시대 과제는 국정 운영 패러다임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정 과제 이행의 기준을 국민에게 맞추는 것"이라며 "국민 주권 정부는 국민의 의사가 국정 지표가 되고 국민 눈높이에서 정책을 펴 국민께 최대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 주권 정부는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에 힘쓰고 다양한 생각을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펼 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건강한 사회 발전의 근본은 공정"이라면서 "불공정과 특권으로 소수만이 특혜를 누리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자리, 교육, 복지, 금융 등 모든 영역에서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