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이커머스 기업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쿠팡 △인터파크△11번가 △G마켓 △옥션 △SSG닷컴 등이다.
분석 결과 쿠팡이 총 286만9329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단 두달동안 포스팅 수가 300만건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했다.
7월 팍스넷의 한 유저는 "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쿠팡은 포장재 감축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주관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중간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인터파크가 총 8만5254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 NOL 인터파크투어가 육상 국가대표 출신 전문코치로부터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장백폭포 등 백두산 자연경관에서 트레일러닝과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6월 미니민트의 한 유저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초대형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11번가가 4만8537건으로 3위에 올랐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11번가는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해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자 확보에 나섰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 초기 매출 증대가 중요한 신규 판매자들을 위해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상품노출과 가격할인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G마켓 3만8893건, 옥션 3만2931건, SSG닷컴 9165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이커머스 기업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308만4109건으로 전년 대비 174만2414건, 129.87%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