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진화, 가격은 상승…프리미엄 전략 시험대
![2026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 [사진=삼성전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20173744021650ecbf9426b21123419638.jpg&nmt=23)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다. 일반·플러스·울트라 3개 모델로 구성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약 9만~10만원 안팎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512GB 기준 울트라 모델은 200만원을 웃도는 가격대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205만원 안팎까지 언급된다.
전작인 갤럭시 S25의 경우 256GB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 모델이 129만8000원에 출시됐다. 이번에는 256GB 모델이 약 9만9000원 수준 인상되고 512GB 모델은 20만원 이상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저장용량이 클수록 인상폭은 확대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전 분기 대비 80~9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성능 모바일 AP와 저전력 D램(LPDDR) 가격 역시 최근 1~2년 사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S26 시리즈는 실시간 통번역, 생성형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장면 인식 자동 보정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모델에는 자체 모바일 AP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엑시노스 2600이 안정적 성능을 입증할 경우 외부 칩 의존도를 낮춰 수익성 방어에 기여할 수 있다. 반면 성능 논란이 재점화될 경우 프리미엄 전략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노태문 DX부문장은 최근 행사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며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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