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IBK 아트스테이션 2025' 연다

한시은 기자

2025-09-29 13:38:57

두 번째 전시는 이호준 작가 개인전

ⓒ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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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IBK 아트스테이션 2025'의 두 번째 전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IBK 아트스테이션'은 유망 신진 작가에게 신작 제작비,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는 '공존'을 주제로 다섯 명의 신진작가가 참여했다.

첫 전시였던 김서울 작가의 <공존 : 낙원풍경>에 이은 두 번째 전시는 이호준 작가의 개인전 <공존 : 조각접기>이다. 이호준 작가의 작품은 종이접기의 형식을 사용하지만 실제로 접거나 펼칠 수 없는 조각 작업을 통해 형상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이호준 작가는 고대 조각을 대표하는 '니케', '원반 던지는 사람' 등과 같은 형상을 현대적인 재료인 스테인리스로 재창조한다.

종이접기 방식을 적용한 작품들은 고대 조각을 오늘의 시선 속에 새롭게 새기고 이상적인 형태를 향한 인간의 갈망과 영원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의 본질을 환기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신진작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더 아트프라자 2025'를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을 중심으로 일대 예술공간에서 진행되며, 을지로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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