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의 시작은 클렌징부터…내게 맞는 클렌저는

이병학 기자

2020-04-16 16:52:47

피부 관리의 시작은 클렌징부터…내게 맞는 클렌저는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피부 관리에 열을 올리면서도 클렌징은 대충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스킨 케어의 시작은 클렌징이라 할 수 있다. 클렌징 상태에 따라 다음 단계에 바르는 제품 흡수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꼼꼼한 클렌징을 통해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아무리 고가의 화장품을 발라도 피부에 제대로 흡수될 수 없다. 또, 남아있는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제대로 피부 관리를 하려면 클렌징부터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그런데 시중엔 클렌징비누, 클렌징티슈, 클렌징폼 등 수많은 클렌저들이 나와있어 어떤 것을 써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각 제품별로 차이점이 존재하는 만큼 자신의 피부 타입과 취향에 따라 골라 쓰는 것을 권장한다.

클렌징 비누는 제조 과정에서 보습 성분인 글리세린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보습력이 탁월하다.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피지 제거, 여드름 완화 등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마스카라나 진한 아이섀도우까지 깨끗하게 지우는 데는 한계가 따른다. 아울러 물과 오래 접촉하면 쉽게 물러질 수 있어 보관 시 주의가 필요하다.

클렌징 티슈는 물티슈처럼 섬유에 클렌징 액을 머금고 있는 제품으로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물 없이 메이크업을 닦아 내기만 하면 돼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 많이들 사용한다. 또, 너무 피곤해서 화장을 지우기 힘들 때도 요긴하다. 다만 클렌징 티슈를 사용할 땐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살살 닦아내는 것이 좋다.

클렌징폼은 가장 대표적인 클렌저로 강한 세정력과 사용 후 개운함이 장점으로 꼽힌다. 풍성한 거품이 피부 속 노폐물과 유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줘 산뜻한 세안이 가능하다. 또한 거품이 손과 피부 사이에 완충제 역할을 해 자극이 덜하다. 피부 보습에 좋은 성분들을 추가해 노폐물만 씻어내고 수분은 유지시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이처럼 각 클렌징 타입별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정력과 보습력을 갖추면서도 피부에 자극이 덜한 제품을 찾는다면 클렌징폼이 적합하다.

추천할 만한 클렌징폼으로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연담은유리병의 ‘5.5클렌징폼’이 있다. 이 제품은 닥나무추출물, 오렌지껍질오일, 베르가모트오일 등의 자연 유래 성분을 97%나 함유해 피부에 자극 없이 순하게 작용한다. 피부 일차 자극 안전성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한 만큼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아울러 히알루론산, 판테놀, 발효세라마이드, 글리세린 등 수분 보유력이 뛰어난 천연 보습 인자를 함유하고 있어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피부 임상 연구 센터에서 미세먼지(모사체) 세정력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세정력 또한 인정 받았다.

피부 산성도를 해치지 않는 약산성 클렌징폼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건강한 피부의 산성도와 비슷한 pH 5.5의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자연 담은 유리병 관계자는 “5.5클렌징폼은 자연 유래 성분과 천연 보습 인자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피부 자극 없이 노폐물을 씻어내면서 오랫동안 촉촉함이 유지된다”며 “모공 속 미세먼지까지 딥클렌징이 가능할 만큼 세정력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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