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성·KB국민, 고객 니즈 반영한 신상품 출시
신한카드, 10대 청소년 고객 위한 플랫폼·상품 선봬

◆ 현대카드,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율 제공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X Cut △현대카드 X Save △현대카드 ZERO Up 3종의 신용카드를 지난 10일 출시했다.
해당 카드들은 높은 할인율과 함께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됐다. 신규 출시된 카드 중 현대카드 X Cut과 현대카드 X Save는 결제금액의 1%를 기본으로 할인해준다.
이 두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세대별로 자주 찾는 영역에서 결제 시 5%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현대카드 X Save는 4050 세대가 많이 찾는 네쿠컬(네이버플러스 스토어·쿠팡·컬리) 등 온라인 쇼핑몰, 학원·유치원, 병원·약국 등에서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ZERO Up은 200만명이 이용하는 현대카드ZERO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실적 조건,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0.8%를 할인해주는 현대카드ZERO Edition3의 기본 혜택에 더해 일상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영역에서 두 배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삼성카드 "팬들이 원하는 혜택 담았다"
삼성카드는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삼성라이온즈카드’를 지난 9일 출시했다. 특히 삼성라이온즈 팬들의 향수와 자부심을 표현하는 다양한 카드 디자인도 선보인다.
예컨대 1982년 원년 로고, 2002년 우승 유니폼, 2025년 유니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블레오 패밀리 등이다. 메탈·발광다이오드(LED)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디자인에 특별함을 더했다.
해당 카드는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입장권 및 굿즈숍 50% 할인을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하며, 홈구장 내 상설 식음료매장에서 10% 할인을 최대 2만원까지 해준다.
장거리 이동 팬들을 위한 교통, 숙박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철도 요금 5% 할인을 최대 1만원까지, 여행 플랫폼 'NOL(놀)','여기어때' 이용 시 5% 할인을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이외에 디지털콘텐츠 50%, 커피전문점·편의점 10%, 대중교통·택시 10%, 배달앱·온라인쇼핑몰 5% 깎아준다. 해당 카드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부터 받을 수 있다.

◆ KB국민카드, 고소득 사업자 위한 프리미엄 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KB Biz Prime 카드'를 출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고정지출이 많은 고소득 사업자를 위한 카드상품이다. 월 최대 60만점 포인트리 적립을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 기본적립에 일상생활, 제약, 의료기기, 4대보험, 해외이용 적립서비스까지 더했다.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시 기본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 100만원 기준 0.2%(월 최대 20만점), 200만원 기준 0.3%(월 최대 30만점), 300만원 기준 0.5%(월 최대 30만점) 적립이 적용된다.
또한 백화점, 면세점, 주유, 충전소(전기차 충전소 제외), 골프장, 골프연습장 업종 이용 시 월 30만점을 의료기기 영역에서는 최대 60만점까지 적립된다.
해외이용과 프리미엄 서비스에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무제한 해외이용 적립해외 가맹점에서 KB Biz Prime 카드 사용 시 1.4%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은 100만원 이상이며, 월 적립한도는 없다.
◆ 신한카드, 10대를 위한 '플랫폼·상품' 출시
신한카드는 10대 고객만을 위한 금융 플랫폼 'SOL페이 처음'을 론칭하고 10대 전용 '신한카드 처음'을 출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SOL페이 처음은 선불카드를 주로 이용하는 10대 고객의 '잔액 위주' 금융 생활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달 쓴 돈', '계좌에 남은 돈'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10대가 주로 이용하는 결제·송금 등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대 고객만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도 선보인다. 교보문고와 제휴해 매달 전자책(e-Book) 한 권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틴즈도서관', 접속 시간에 따라 매일 최대 5000포인트를 증정하는 '눈치 게임' 등을 제공한다.
SOL페이 처음 론칭에 맞춰 10대 전용 '처음 선불카드'도 출시했다. 티머니 선불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10~18세라면 은행 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빠르게 발급이 가능하도록 해 10대 금융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SOL페이 처음 및 처음 선불카드 출시를 기념해 10대 자녀와 그 부모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SOL페이에 신규 가입한 자녀 고객 전원에게 2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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