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5월 백화점 업계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 △신세계백화점(대표 박주형) △AK플라자(대표 이강용) △NC백화점(대표 윤성대)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영훈) 등이다.
분석 결과 현대백화점이 4,5월 2개월간총 24만4322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조사인 1분기(1~3월)와 유사하게 여유있는 1위를 수성했다.
5월 뽐뿌의 한 유저는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신입사원이나 저연차, 직무변경자의 업무 숙달 및 전문 지식 함양을 돕는 대화형 AI 멘토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사내에 정식 도입했다"며 "인재 육성을 담당하는 인재개발원과 조직문화 전담조직인 컬처랩, ICT전문 기업 현대퓨처넷의 협업으로 구현됐으며 해당 시스템은 현대백화점 사내 메신저에 탑재됐다"고 덧붙였다.
4월 뽐뿌의 한 유저는 "현대백화점은 강남구와 '폐비닐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폐비닐 자원 순환 캠페인 '비일비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비일비재는 '비닐을 일반 배출하면 쓰레기지만, 비닐 재활용하면 자원입니다'의 줄임말로 관내에서 분리배출된 폐비닐을 현대백화점의 '비닐 투 비닐' 프로세스를 통해 새 비닐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이 총 15만9347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5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오늘은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우츄진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라며 "우츄진은 다양한 라멘과 돈까스 메뉴를 통해 최고의 맛을 전달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4월 뽐뿌의 한 유저는 "롯데백화점이 로컬 브랜드 도입을 통해 지역 기업 육성과 판매 활로 개척이라는 지역 상생 행보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고 말하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뷰티, 잡화, 패션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지역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백화점이 9만8866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5월 팍스넷의 한 유저는 "신세계백화점은 우수고객(VIP)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더 쇼케이스'에서 컬러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컬러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의 0.1% 미만에 불과해 희소성을 인정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AK플라자 1만7816건, NC백화점 1만4570건, 갤러리아백화점 1만831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백화점 업계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54만5752건으로 전년 대비 4만3332건, 7.36% 감소했다"고 전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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