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썸과 코인원이 뒤를 이었다.
1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가상자산거래소 5곳의 게시물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올 4~5월 정보량 순으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다.
업비트는 26만2099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관심도 1위에 자리했다.
같은 달 주****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업비트에서 원화 출금시 절차와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작성자는 "업비트의 경우, 케이뱅크에서만 출금이 가능하지만 출금 속도가 빠르고 정확하다"고 말했다.
같은달 강***라는 블로거는 업비트에서 진행한 피자 이벤트에 당첨된 후기글을 게시했다. 그는 "비트코인 초기 개발자가 비트코인을 이용해 첫 현물거래한 상징성이 있는 매년 5월22일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비트가 들어간 이벤트 피자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휠씬 더 맛있었다"고 말했다.
빗썸이 8만210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몽*라는 네이버블로거는 빗썸에서 진행 중인 신규 가입 이벤트를 소개했다. 그는 "빗썸 친구 초대 이벤트는 참여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5만원, 링크를 전달한 사람에겐 3만원을 제공하는 행사"라며이번 이벤트에 가입할 것을 추천했다.
같은 달 인***라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빗썸 자동 차익거래 서비스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빗썸의 자동 차익거래는 서로 다른 거래소서 같은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내는 거래 방식으로 24시간 작동해 고객의 시간을 절약해주고 복잡한 분석 없이 거래가 가능해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원이 총 2만3565건을 기록,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경****라는 블로거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를 비교 분석하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했다. 작성자는 "코인원은 보안기술이 금융권 수준으로 우수하고 원화 입출금에 안정성을 보이는 특징이 있어, 보안 중심의 장기 투자자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빗 1만3810건 △고팍스 7665건으로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이 상당기간 횡보하면서 정보량이 감소했지만, 바닥다지기에 성공함에 따라 조만간 비트코인이 2억원 돌파 시도 등 신고가 행진을 벌일 것으로 보여 전체 포스팅 수는 곧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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