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 조동화 은퇴식 어머니 영상편지에 울컥

박효진 기자

2018-10-14 01:20:4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박효진 기자] '전참시' 박성광이 야구 선수 조동화 은퇴식에서 사회를 맡았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이 조동화 은퇴식 사회를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은 "이 자리에 오게 된 건 조동화 선수와 7년 친구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조동화 선수에게 소감, 팬들에게 한마디, 앞으로 계획 등의 질문을 했고, 은퇴식 마지막 행사 불꽃놀이가 진행되기 전 동료 선수들의 영상 편지가 전광판에 떴다.

조동화는 어머니의 영상 편지가 떠오르자는 담담하게 전광판을 응시했다. 박성광은 어머니의 영상편지에 조동화 선수가 감정 조절이 안되면 옆에서 도움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조동화 선수는 울지 않았는데 박성광이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박성광은 스튜디오에서 "동화가 울면 어떻게 컨트롤하지 그랬는데 내가 빠져서 눈물이 확 나더라"며 "동화가 내가 울어서 자기가 안 울 수 있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효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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