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AI불안주의보: 정답이 사라진 시대’ 심포지엄 개최

김유승 기자

2026-10-26 17:33:01

AI 전환기 진로 개척 사례 공유하고 교육 안전망 역할 모색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이 23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열린 2026 교육 심포지엄 'AI 불안주의보: 정답이 사라진 시대, 미래세대 생존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교육재단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이 23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열린 2026 교육 심포지엄 'AI 불안주의보: 정답이 사라진 시대, 미래세대 생존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교육재단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인공지능(AI) 전환기를 맞아 미래세대가 스스로 삶의 방향을 개척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성세대와 교육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2026 교육 심포지엄 'AI 불안주의보: 정답이 사라진 시대, 미래세대 생존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은 '교육은 곧 참사람 육성'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매년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학부모와 미래세대가 느끼는 불안감을 살펴보고, 정해진 답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선택지를 만들어가는 역량과 이를 지원할 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이상욱 한양대학교 교수가 'AI 시대의 불안, 살아남기 대신 번영하기'를 주제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백아름 청년이그린협동조합 대표는 농촌 이주 경험을, 권동한 알고릭스코퍼레이션 대표는 고교 졸업 후 창업에 도전한 과정을 공유했다. 이명철 경기 복정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공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미래세대에 필요한 역량과 기성세대의 역할을 다뤘다. 임창현 SK mySUNI 연구원은 불확실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경험에서 빠르게 배우는 '학습민첩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희수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는 미래세대의 시행착오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기성세대가 평가자에서 벗어나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밖에 3부에서는 정민승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연사와 청중이 함께 AI 시대의 교육 방향과 미래세대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교사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9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청소년 창의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수료생 70여 명이 참여한 '다함께 체인지 아카데미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진로와 성장'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 검사와 특강, 성장 경험 공유 등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학생 마음건강을 위한 교사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참여 교사들은 회복탄력성과 마음챙김, 관계 및 소통 등을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익혔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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