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킨부스터는 진피층에 성분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어서 같은 제품이라도 주입 깊이와 분량, 부위별 피부 두께에 따라 경과와 이상반응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시술자 간 편차를 줄이기 위한 공통 기준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유다. 리투오 자문위원단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모으는 협의체로,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왔다. 성 대표원장도 그간 자문위원단 모임에 참석하며 이 논의에 참여해 왔다.
‘Defining the Masterpiec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여러 임상 주제가 논의됐다. 피부를 층별로 구분해 접근하는 멀티레이어 시술법이 대표적으로 다뤄졌다. 조직이 얇아 세밀한 접근이 필요한 눈가·눈 밑 부위의 시술 시 고려사항과, 뭉침·부기 등 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의 예방과 대처 방안도 논의됐다.
진피는 피부 두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층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그물처럼 얽힌 세포외기질이 피부의 탄력과 형태를 지지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이 섬유 구조가 점차 약해진다. 이를 대상으로 하는 주사 시술은 주사 부위의 통증과 홍반, 멍과 결절, 드물게 혈관 관련 이상반응이 보고될 수 있어 의료진의 사전 설명과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성현철 대표원장은 "자문위원단 활동의 의미는 개별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검증 가능한 공통 기준으로 모으는 데 있다"며 "눈가처럼 조직이 얇은 부위일수록 시술 전 상태 진단과 이상반응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먼저라는 점을 이번 행사에서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성 대표원장은 "가이드라인은 출발점이고, 실제 시술은 환자마다 다른 조직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구체화된다"며 "현장에서 쌓은 임상 경험을 다시 자문위원단 논의에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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