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드론·선박 총동원 적조·고수온 대응력 점검

박경호 기자

2026-07-02 06:57:11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진행된 적조·고수온 대응 모의 훈련 (사진제공=완도군)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진행된 적조·고수온 대응 모의 훈련 (사진제공=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이 여름철 적조와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달 26일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전남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완도해양경찰서,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등과 함께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선박 25척과 드론 2대, 황토 살포기 등이 투입됐으며, 어업인과 해경,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드론과 기술지도선을 활용해 적조 발생과 확산 여부를 확인한 뒤 군 정화선을 이용해 머드 스톤을 살포했으며, 해경 방제정과 어선을 동원한 수류 방제도 이어졌다. 고수온 대응 훈련에서는 가두리 양식장의 차광막과 액화산소 공급 장비 운영 상태를 점검하며 피해 예방 체계를 확인했다.

김현란 완도군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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