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그린링크 공장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생산기지로, 2027년 하반기 완공과 2028년 1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 타워는 케이블의 절연층을 형성하는 핵심 생산설비다. 케이블을 수직으로 생산해 중력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높이 201m 규모로, 완공 시 세계 최대 VCV 설비이자 버지니아주 최고 높이 구조물이 될 전망이다.
미국은 노후 전력망 교체와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에 따라 대규모 송전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대규모 해저케이블 생산시설은 1곳에 불과해 LS그린링크는 완공 시 미국 최대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현지 생산 우대 정책이 확대되면서 LS전선의 북미 전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LS그린링크와 LS마린솔루션이 초고압 송전망 시장을, 가온전선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을 맡아 북미 전력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아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는 “LS그린링크는 버지니아의 첨단 제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구본규 LS전선 사장을 비롯해 아비게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버지니아 주지사, 팀 케인(Tim Kaine) 연방 상원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관련해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LS그린링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LS그린링크에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3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5.01~05.31) 363건 대비 19건 5.2%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발, 글로벌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가속화, 미국 현지 투자 성과 및 가시화되는 공장 건설 모멘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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