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사절단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완도를 찾아 해조류 생산 현장과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교류에 이어 두 번째로, 완도의 선진 양식 기술을 탄자니아 현지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에는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를 비롯해 경제·홍보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신지면 해조류 양식장을 찾아 다시마와 김, 미역 등이 생산되는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완도군청에서는 신우철 군수와 만나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수산업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프리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행사장을 방문해 완도 해조류 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가능성도 확인했다. 군은 해조류가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 자원으로 주목받으며 기후위기 대응 산업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토골라니 마부라 대사는 “완도의 해조류 산업은 규모와 전문성 모두 인상적이었다”며 “양식 기술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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