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추가 확대

정혜영 기자

2025-12-12 15:07:50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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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사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충전하면 일정 기간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이다.

디지털 방식의 교통카드인 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내역·잔액 확인·이용권 갱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삼성 월렛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물 카드 소지의 번거로움 없이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USIM 방식에 더해 이번에 eSIM을 통해 개통한 스마트폰까지 추가 지원을 확대해, 사용자는 본인의 용도에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 후 이용할 수 있다.

'삼성 월렛 교통카드' 앱을 갤럭시 워치에 설치 후 이즐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스마트폰 없이 워치만으로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채원철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삼성 월렛은 고객 개인에게 꼭 맞는 교통카드를 폭넓게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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