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5 대상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 운영

정혜영 기자

2025-12-09 14:04:18

ⓒ삼성전자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삼성전자가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삼성전자의 'One UI 8.5'는 기존 One UI 8을 기반으로 AI 기능과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했다.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의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통해 편집 시 매 단계 저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콘텐츠 공유 기능인 '퀵 셰어(Quick Share)'도 개선됐다. 사용자가 갤러리에 저장된 인물 사진과 연락처 정보를 연결해주면, 공유 대상을 더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One UI 8.5'는 갤럭시 폰과 주변의 다양한 기기와의 연동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갤럭시 폰을 활용해 주변의 오디오 기기에 사용자의 음성을 그대로 송출하는 '오디오 방송(Audio Broadcast)' 기능을 추가했다. 폰과 주변의 'LE 오디오' 기기를 연결한 후 사용자가 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말을 하면 연결된 LE 오디오 기기에서 해당 음성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One UI 8.5' 공식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갤럭시 S시리즈부터 탑재되며, 이후 기존 출시된 갤럭시 기기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 총 6개국에서 갤럭시 S25∙S25+∙S25 울트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갤럭시 폰 내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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