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후원, 전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

정혜영 기자

2025-11-03 17:09:48

넥슨재단 건립 기금 50억원 후원 약정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50억원의 건립 기금을 기부 약정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센터장 정광익)가 정식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 넥슨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50억원의 건립 기금을 기부 약정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센터장 정광익)가 정식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 넥슨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50억원의 건립 기금을 기부 약정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센터장 정광익)가 정식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전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의료시설로, 전라남도 목포시에 1667.35㎡ 규모로 건립됐다. 20개 병상과 재활치료실·104종 170대의 최신 재활 장비를 구비, 장애 아동들에게 물리치료·작업치료·언어치료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넥슨은 건립 기금 기부 외에도 따뜻하고 친근한 병원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넥슨의 공간 자산 관리를 담당하는 자회사 넥슨스페이스가 병원 내 환아와 보호자 휴게공간의 인테리어를 비롯해 시설 전반의 디자인 작업을 지원했으며 병원 로고와 내·외부 사인물 등 시각 요소도 함께 설계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 지준숙 넥슨스페이스 대표, 정광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국장, 조석훈 목포시 부시장, 이승택 목포중앙병원 이사장, 이정희 목포중앙병원 병원장, 정광익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이 지역 내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센터 개원을 계기로 장애 아동과 가족들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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