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안전성 평가에 AI 접목 '아모레퍼시픽' 3분기 관심도 1위…LG생활건강 2위

전슬찬 기자

2025-11-07 07:17:31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올 3분기 화장품 제조사 중 아모레퍼시픽이 가장 많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이 뒤를 이었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3분기 화장품 제조사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이다.

분석 결과 아모레퍼시픽이 총 4만3279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9월 뽐뿌의 한 유저는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며 "이번 브랜드 영상은 지난 80년 간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에 맞는 뷰티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여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팍스넷의 한 유저는 "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하며 "아모레퍼시픽은 최신 딥러닝 기술인 YOLOv5x 객체 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패치 테스트 이미지에서 피부 자극 반응을 자동 진단하는 인공지능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8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아모레퍼시픽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한율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라보에이치 모발강화 클리닉', '오딧세이 챕터 파이브'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LG생활건강이 총 2만7517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9월 마이민트의 한 유저는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인 '미감수 브라이트'가 미국 대형마트 체인인 '타겟(Target)'에 입점했다"고 말했다.

8월 뽐뿌의 한 유저는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후에서 두피 노화와 탈모 증상을 함께 케어하는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애경산업이 총 1만1713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9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애경산업의 퍼스널 뷰티 케어 브랜드 '바이컬러(BYCOLOR)'는 주름개선 기능성 바디케어 '튠 탄력 바디케어 라인'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세곳 화장품 제조사 전체 포스팅 수는 총 8만2509건으로 전년 대비 1만121건, 13.9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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