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hy와 서울우유, 매일유업이 뒤를 이었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대상으로 8개 유제품 제조기업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빙그레 △hy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동원F&B △정식품 △연세우유 등이다.
지난 3분기 빙그레는 총 3만3449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 유제품 제조기업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지***라는 '네이버블로거는 편의점에서 빙그레 무가당 바나나우유를 발견해 먹어봤다'는 게시글을 남겼다. 그는 "새로운 무가당 바나나우유는 기존 제품의 맛과 똑같고 깔끔했다면서 대체당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달 은********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빙그레 더단백 혼합팩 구매 후기를 남겼다. 작성자는 "빙그레 더단백은 단백질음료 특유의 텁텁함이나 걸쭉한 질감이 아니라 일반 우유를 마시는 것처럼 목 넘김이 깔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단백질 음료라는 걸 잊을 만큼 맛있어서 꾸준히 마실 수 있다"고 전했다.
hy(에치와이)가 2만39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8월 럭**라는 블로거는 "hy의 신제품 양배추, 대추요거트가 마트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구매해봤다"고 밝혔다. 그는 "양배추 특유의 냄새가 나지만 달달한 요거트맛이 강해서 부담없이 먹기 좋다"고 추천했다.
7월 또다른 유저는 hy의 슈퍼 100 요플레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사과 키위 맛은 사과와 키위 두 가지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서울우유가 1만9057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온라인 관심도 3위에 자리했다.
7월 루***라는 유저는 GS편의점에 방문한다면 꼭 구매해야 할 제품으로 서울우유에서 나온 디저트를 추천했다. 해당 유저는 "서울우유 크림빵은 빵이 크고 촉촉하며 크림은 동물성 생크림으로 옛날 크림빵 맛이 나서 클래식하게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유업 1만2797건 △남양유업 1만155건 △동원F&B 8355건 △정식품 3097건 △연세유업 1317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전체 유제품 제조기업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0만86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6건, 0.16% 소폭 줄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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