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최근 2개월간 '사회공헌' 관심도 1위…신한카드 뒤이어

전슬찬 기자

2025-09-11 06:46:34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KB국민카드가 최근 2개월간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카드가 뒤를 이었다.

1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카드사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회사명' + '어르신, 청소년, 청년, 기부, 기탁, 봉사, 장애인, 독거, 취약계층, 다문화'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KB국민카드는 총 742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여름방학을 맞아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국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고객 참여형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말했다.

같은 달 팍스넷의 한 유저는 "KB국민카드는 전국 20개 지역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소속 복지기관을 통해 어르신 380명에게 여름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KB국민카드에서 발급하는 쏘영 체크카드는 청소년의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금융 습관을 키우기 시작하는 데에 이상적인 카드다"라며 "연회비 없이 발급되며, 디지털 구독, 문구점, 스터디카페, 대중교통 등 청소년이 자주 사용하는 업종에서 5%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가 총 619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8월 뽐뿌의 한 유저는 "신한카드는 자사 자립준비청년 프로그램 '아름인 금융아카데미'의 일환으로 '2025 온라인 금융 콘서트'를 2회차를 다음 달 5일 개최한다"고 말하며 "아름인 금융아카데미는 자립준비청년(보호 종료 아동)들에게 올바른 경제 지식과 금융 역량을 가르쳐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중·고등학생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혜택을 담은 10대 특화 금융상품 '신한카드 처음 체크'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는 총 46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8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NH농협카드(사장 이민경)는 4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한여름 무더위 극복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나카드 422건, 현대카드 291건, 롯데카드 281건, 삼성카드 162건, 우리카드 98건, 비씨카드 13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카드사 사회공헌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3093건으로 전년 대비 266건, 9.41%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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