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를 비롯해 임팩트스퀘어, 롯데벤처스, TBT파트너스 등의 기업이 참석했으며,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 벤처투자 등 일반 참여자도 함께했다.
'Project LOOP 2025 : Driving Green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 벤처 4기 6개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스를 통해 회사 및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네트워킹 및 우수 기업 시상이 이어졌다.
참여 기업인 ‘에이트테크’는 AI와 로보틱스 융합으로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켰고, 현장 데이터 기반 AI 비전과 정밀 로봇 제어로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며 통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파운드오브제’는 재활용 플라스틱 거래의 불투명성과 품질 기준 문제를 해결하고, 소재 유통∙검증∙제안을 디지털화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인 '소재모아'를 론칭했다.
‘포어시스’는 해양 폐기물 수거∙전처리∙자원화까지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섬유형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전환하며 엔지니어링 역량을 접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
‘텍스타일리’는 고분자 표적 추출 기술로 혼합 폐섬유에서 단일 소재를 선택적으로 분리시키고, 해당 원료를 의류패션 소재로 재활용해 순환 구조를 실현했다.
마지막으로 '아크론에코'는 초음파/전기 가열 기반 연속 열분해 기술로 폐플라스틱의 고효율 자원화를 이뤄내고, 고함량 나프타 확보로 재활용 효율과 경제성도 극대화시켰다.
이들 6개 기업 중 지속 가능성, 자원 순환 기여도, 확장 가능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포어시스'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으며, '텍스타일리'는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상 및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모든 참여 기업이 순환경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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