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년 연속, 제네시스 5년 연속 '쾌거'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1000점 만점에 493점을 받아 6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538점으로 일반·고급 브랜드를 통틀어 5년 연속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고객 중심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고 다년간 세계 최고 수준 기술과 품질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J.D.파워 TXI 조사는 2025년형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구매·출고 후 90일이 지난 시점에 이뤄졌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다. 항목은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지속 가능성, 인포테인먼트·커넥티비티 등 4가지 범주에 포함된 40여 개 기술로 구성됐다. TXI는 J.D.파워가 주관하는 신차 품질 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를 보완하는 지표로 알려졌다.
차종별로는 제네시스 GV80와 현대차 싼타페가 TXI 기술 평가 중 '첨단 기술 어워드'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GV80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2'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싼타페는 디지털 키 기능 이외에도 차로 변경을 도와주는 후측방 모니터와 운전자 보조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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