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들섬서 국내 최대 '드럼 축제'…야마하, 공식 협찬사 참여

5월 10~11일 서울드럼페스티벌 개최

성상영 기자

2025-04-29 10:43:02

2025 서울드림페스티벌 포스터 ⓒ야마하뮤직코리아
2025 서울드림페스티벌 포스터 ⓒ야마하뮤직코리아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악기·음향 전문 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열리는 제27회 서울드럼페스티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은 1999년 처음 개최된 서울시 대표 공연 예술 행사다. 올해는 '터치 마이 소울'을 구호로 전 세계 최정상급 뮤지션이 참가하는 드럼 공연과 다채로운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공식 협찬사로 행사를 지원해 왔다. 올해에도 글로벌 악기 브랜드로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축제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드럼 경연대회에서는 유명 작곡가 겸 야마하 아티스트인 전용준 작곡가가 백킹 트랙(미리 녹음된 반주)을 제공하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전 작곡가는 자이언티 '양화대교', 빅뱅 '라스트 댄스' 등 다수 히트곡을 작업한 바 있다.

축제 하이라이트로는 세계적인 드러머이자 야마하 아티스트인 소니 에모리의 연주가 꼽힌다. 그는 에릭 클랩튼,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등 전설적인 뮤지션과 함께 한 드러머로 이번 축제에서 야마하 드럼 클리닉과 메인 무대 공연을 통해 국내 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드러머이자 야마하 아티스트인 최현진(서태지밴드, 루디스텔로, 할로우 잰)과 김슬옹(밴드 톡식)의 파워풀한 투 드럼 공연도 마련된다.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로비에 마련된 야마하 드럼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드럼 빨리 치기 경연을 비롯해 야마하 전자드럼, 핑거드럼패드 등 여러 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야마하 키즈존도 마련된다.

배성화 야마하뮤직코리아 콤보영업팀 담당자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은 대중과 음악이 가까워지는 뜻깊은 자리로 야마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축제에 참여하며 음악 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이번 축제에서 야마하의 기술력과 감성이 더욱 깊게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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