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히어로는 2021년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로 도심 초소형 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를 기반으로, 고객이 주문한 다양한 유통 파트너의 상품을 한 번에 통합 배송하는 방식을 도입한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1만 5천 명을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오더히어로는 수도권 내 직영 MFC 4곳과 지역 대리점 10곳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4일 부산광역시에 문을 연 서부산 대리점은 오픈 단 8일 만에 외식 사업자 130명을 유치하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의 활발한 외식 문화와 지역 식자재 유통에 대한 대리점 파트너의 풍부한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대리점 모집 지역은 서울 강북구, 성북구, 종로구와 경기 성남, 안양, 수원시로, 외식 상권이 발달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더히어로의 대리점 모델은 지역 거점 유통 서비스라는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식자재 유통사와 전문 물류 운수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지역 내 유통망과 운송 인프라를 보유한 파트너와 협력함으로써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르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더히어로는 모집 지역 내 전문 유통사와 전문 운수사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 업체의 기존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플랫폼 운영에 결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전국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 거점 확대를 위해 새로운 지역 대리점 파트너를 모집하게 됐다”며, “오더히어로는 복잡한 식자재 구매 과정을 통합 시스템으로 간소화함으로써 고객의 든든한 사업 동반자로 자리 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업기획실 김명훈 실장은 “오더히어로는 단순한 식자재 공급 플랫폼을 넘어 지역 유통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대리점 모집은 지역 외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트너들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더히어로는 서울권 MFC의 빠른 손익분기점 달성과 경기 지역 대리점 사업 모델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외식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오더히어로 운영사 딜리버리랩(대표 이원석)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대리점 파트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오더히어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리점 개설을 희망하는 파트너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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