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2030세대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인삼 문화’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WE:대한인삼, 고려인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 객들을 맞이한다. 인삼의 효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인삼 레시피를 통해 다채로운 ‘인삼문화’를 선물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인삼김치 만들기 체험’ △인삼꽃정과·인삼꽃주 체험 △인삼타파스 시식 △인삼라떼 시식 △인삼칵테일 시식 △인삼OX퀴즈 △인삼낚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홍대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전통타악의 ‘새로운 비주얼화’를 모토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타악그룹 ‘도도공연단’의 전통타악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데뷔한 신예 K-POP 댄스 걸그룹 ‘B-OURS’의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인삼은 예로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며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왔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 는 가을철에 기운을 북돋아주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라며 “이번 가을, 홍대에서 열리는 고려인삼 페스티벌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인삼 문화를 경험해보고, 인삼의 다양한 면모와 건강한 즐거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삼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지역축제 ‘고려인삼 페스티벌’은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관람객들에게 인삼의 건강한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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