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광익 우리금융 브랜드부문장은 이날 오전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리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공개했다.
우리금융은 4대 핵심분야 및 시그니처사업으로 △발달장애인 분야-굿윌스토어 △소상공인 분야-우리동네 선한가게 △미래세대 분야-우리 루키 프로젝트 △다문화가족 분야-우리누리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사회공헌사업을 16개 그룹사,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공동사업 '굿윌스토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
소상공인 분야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주변 취약계층을 돕는 특별한 가게로, 우리금융은 이들 가게에 기부금 지원과 무료 경영컨설팅, 우리카드 결제 할인, 대출 및 예적금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서는 '우리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개안, 인공달팽이관 지원을 실시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10억원의 지원금으로 총 2,000명의 어린이에게 시각 및 청각 수술비를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늘어나는 다문화 가구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11년간 다문화가족 학생 5,000여명에게 장학금 65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장학생 간 교류와 진로탐색 지원도 내년에는 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국으로 돌아간 귀환가정 자녀도 장학생 대상으로 포함하는 등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7월 여성가족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협약을 맺고 '청소년 미혼 한부모 생활비 지원 사업'을 시작해 매년 200명의 미혼모에게 연간 600만원씩 총 12억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 부문장은 "우리금융이 올 한해 총 90건, 290억원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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