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최근 2개월간 '국제배송' 관심도 1위…우체국택배·CJ대한통운 순

전슬찬 기자

2025-09-15 06:42:16

ⓒ 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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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최근 2개월간 택배사 중 한진택배가 가장 높은 '국제배송'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우체국택배가 그 뒤를 따랐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택배사 국제배송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한진택배 △우체국택배 △CJ대한통운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회사명 + 국제, 해외 + 배송, 배달, 특송'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한진택배가 총 322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8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한진이 해외배송 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에서 발생한 2분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한진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물류 통합 혜택을 선보였다"고 말하며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환율 우대(최대 90%)와 국제특송 요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우체국택배가 총 177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7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우체국EMS(국제특급)에 대하여 "배송속도가 빠르다, 위치추적이 가능하다"는 후기를 남겼다.

CJ대한통운이 총 152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7월 뽐뿌의 한 유저는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국제배송센터(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구축해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롯데택배 25건, 롯젠택배 9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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