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발급 중단 공카드 4만장 네임택으로 새활용

한시은 기자

2023-11-23 10:43:37

이달 22일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진행된 폐공카드 4만장 기부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우리카드 이재일 경영기획본부장, 버즈더퍼즈 이은정 대표, 서울새활용플라자 전기현 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우리카드 제공
이달 22일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진행된 폐공카드 4만장 기부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우리카드 이재일 경영기획본부장, 버즈더퍼즈 이은정 대표, 서울새활용플라자 전기현 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우리카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발급이 중단된 공카드 4만장을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 은행으로 지정 기부하고, 이를 플라자 입주기업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입혀서 새롭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2017년 개관해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서울새활용플라자’는 단순히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본래보다 더 가치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세계 최대규모 새활용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공카드 새활용을 진행할 버즈더퍼즈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해 있는 업사이클링 전문 전시 및 체험 교육 기업으로 ‘2023년 대한민국 ESG친환경 대전’에서 와인병을 재활용한 와인플레이트로 선보인 바 있다.

우리카드 ESG 관계자는“폐기처분하는 플라스틱 자재의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이번 기부로 만들어진 공카드 활용 작품은 제작 전시 등을 통해 추가적인 협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일이 기업활동의 중요한 의무임을 잊지 않고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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