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BYD와 전기차·하이브리드 개발 맞손

강지용 기자

2023-11-02 10:53:35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가운데)과 정용원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허롱 FinDreams Battery 총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G 모빌리티 제공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가운데)과 정용원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허롱 FinDreams Battery 총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G 모빌리티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KG 모빌리티는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글로벌 전기차 선도기업인 BYD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함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BYD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 권용일 연구소장 그리고 BYD 그룹의 왕찬푸 회장과 배터리 계열사인 FinDreams Battery 허롱 총사장, 파워트레인 계열사 FinDreams Powertrain 루어홍빈 총사장 등이 참석해 토레스 EVX의 출시를 기반으로 미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 체결식은 정용원 대표와 허롱 총사장 간 서명이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은 토레스 EVX와 2024년 하반기 양산목표로 개발중인 O100 에 탑재되며 추후 개발되는 차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BYD와의 긴밀한 기술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차세대 KG 모빌리티의 핵심 성장동력인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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