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선재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10월 도매판매가 37만8000대, 25만8000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와 8% 증가했다고 전했다.
10월 누적 판매는 8%씩 증가했고, 과거 3년 평균인 315만3000대, 229만7000대 대비 각각 11%, 14% 많았다.
송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대수 증가율이 3분기 2%대로 하락했는데, 10월 다시 9%로 반등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러시아와 중국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장의 회복과 신모델 출시, 그리고 점유율 상승이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차와 기아 모두 3분기에 견조한 이익 체력을 증명했는데, 추가적인 동인으로는 전기차 시장 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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