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증권사에 대한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3분기 정보량 순으로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등이다.
참고로 증권사 고유 업무와 관련이 없는 스포츠, 야구, 골프, 농구, 배구, 탁구, 경기 키워드 등을 제외어로 설정하고 검색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키움증권은 올 3분기 총 7만1,872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국내 증권사 가운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키움증권은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미국주식옵션 서비스를 오픈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키움증권이 매달 진행하는 상시 수익률 대회 '키움영웅전' 참가자가 3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은 키움 영웅전의 압도적인 이용자 수치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6만6,256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9월 NH투자증권이 토큰증권 시장 선도를 위해 KB증권, 신한투자증권과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여럿 포착됐다.
같은 달 NH투자증권은 종목별 연관 관계 및 최신 정보 등을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는 '종목 탐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기업별 협력 관계, 최신 이슈, 테마 정보 등을 직접 탐색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이 6만4,06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다수의 언론에선 삼성증권이 2분기 금융권 중 퇴직연금 DC형 수익률 공시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포착됐다. 삼성증권은 연금본부 내 연금센터를 신설해 전국적인 연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KB증권 6만2,563건, 미래에셋증권 5만9,378건, 한국투자증권 5만7,174건, 하나증권 5만2,024건, 신한투자증권 4만5,895건, SK증권 4만1,078건, 대신증권 3만8,386건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관심도 9위에 그친 SK증권이 지난 3분기 10개 증권사 중 호감도 1위를 기록했다.
SK증권은 긍정률 52.72% 부정률 12.91%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 39.81%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긍정률 52.12% 부정률 14.08% 순호감도 38.04%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긍정률 50.25% 부정률 15.01% 순호감도 35.24%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하나증권은 긍정률 50.29% 부정률 15.07% 순호감도 35.22%, 키움증권은 긍정률 51.99% 부정률 17.43% 순호감도 34.55%, KB증권은 긍정률 49.51% 부정률 15.86% 순호감도 33.65%, 한국투자증권은 긍정률 48.77% 부정률 18.46% 순호감도 30.31, 미래에셋증권은 긍정률 48.04% 부정률 20.10% 순호감도 27.94%, 대신증권은 긍정률 45.08% 부정률 19.64% 순호감도 25.44%, 삼성증권은 긍정률44.38% 부정률 19.18% 순호감도 25.20% 순이었다.
참고로 포스팅 내에 '잘한다, 성공, 칭찬' 등의 긍정적인 늬앙스의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못한다, 실패, 짜증' 등의 부정적인 늬앙스의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되는데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내 증권사를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들어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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