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3,000억 규모' 몽골 공공주택 사업 수주

강지용 기자

2023-08-04 10:38:19

이미지=코오롱글로벌 제공
이미지=코오롱글로벌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몽골에서 2,957억 원 규모의 공공주택 공사를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4일 몽골 건설 및 도시개발부가 발주한 울란바토르 솔롱고(Solongo) 1‧2차 공공주택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1차는 2,712가구(9만 4,596㎡), 1,605억 원 규모다. 2차는 2,290가구(7만 7,344㎡), 1,352억 원이다. 총 5,002가구이며 공사기간은 각 3년 5개월(41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울란바토르는 몽골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려 살고 있는 인구밀집 지역으로 신도시 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곳”이라며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몽골에서 고품질의 아파트를 대중에게 공급함으로써 몽골 주민들에게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 향후 연계사업 성공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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