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꼬깔콘과 오리온 포카칩이 뒤를 이었다.
2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주요 봉지과자 10개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농심, 오리온, 해태제과, 롯데웰푸드 등 국내 주요 제과기업에서 시판하고 있는 봉지과자 중에서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농심 새우깡 △롯데웰푸드 꼬깔콘 △오리온 포카칩 △오리온 오징어땅콩 △농심 꿀꽈배기 △해태제과 맛동산 △오리온 꼬북칩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농심 바나나킥 △농심 양파링 등이다
분석 결과, 농심 새우깡이 올해 3분기 4만1388건 포스팅 수로 봉지라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인스타그램 한 유저는 새우깡에 대해 농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와사비 새우깡 출시 티저를 보고 농심 인스타그램에 “알싸한 입안에서 도는 매운맛”이라며, “와사비 새우깡 너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같은 달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한 유저는 새우깡에 대해 “레몬 맛 칵테일과 먹으니까 단짠단짠으로 딱이다”라고 강조했다.
롯데웰푸드 꼬깔콘이 1만6752건으로 정보량 2위를 차지했다.
9월 인스타그램 한 유저는 고깔콘에 대해 롯데웰푸드 인스타그램 주전부리 영업사원이 설명하는 꼬깔콘 환상 조합을 보고 “아는 맛이 무섭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인스타그램 한 유저는 고깔콘에 대해 “제가 꼬깔콘 군옥수수맛을 진짜 좋아한다”며, “해외에서 꼬깔콘을 먹는다는데 역시 K-과자 해외에도 꼬깔콘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오리온 포카칩이 1만2361건으로 3위에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트위터의 새로운 도메인 주소인 X의 한 유저가 오리온 포카칩에 대해 “오리온 포카칩 스윗치즈맛 국내 햇감자를 사용했다”며, “맛은 허니버터칩에 짭짤한 치즈가 더해진 맛이라 시즈닝 감자칩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리온 오징어땅콩(1만1782건), 농심 꿀꽈배기(1만1340건), 해태제과 맛동산(7955건), 오리온 꼬북칩(6971건), 해태제과 허니버터칩(4951건), 농심 바나나킥(3456건), 농심 양파링(2418건) 순으로 정보량이 집계됐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