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200억원)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하만은 지난해 유럽과 북미 등 지역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대형 수주를 획득하며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차세대 '차량 내 경험'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콕핏(자동차 운전석·조수석 디지털 전장부분) 중심으로 수주를 이루어냈기 때문이라는게 하만의 설명이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Telematics),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대에서 더욱 비중이 높아질 '차량 내 경험' 관련 기술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만은 카오디오 솔루션도 진전을 이루면서 지난해 출시된 제네시스 GV60과 올해 출시된 G90에 하만의 뱅앤울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기도 했다.
한편 하만은 독일의 AR기술기업인 아포스테라를 인수, 사업영역을 본격 확대해나가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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