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자산의 오입금이란, 출금 시 주소를 잘못 입력하거나 네트워크 종류를 잘못 선택하면 발생하며, 블록체인 특성상 기술적으로 복구가 불가능하거나 보안 등의 문제로 복구 지원이 어려울 수 있어 출금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업비트는 회원들이 출금 시 실수로 잃어버린 디지털 자산을 찾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프로젝트팀과의 협력 등으로 다방면에서 오입금 복구 방안을 연구해 왔으며, 복구 지원 가능한 오입금 유형을 지속 확대해왔다. 그 결과 총 3만2,770건에 대한 복구 요청에서 3만1,670건(96.6%)을 복구했으며 이는 원화 금액 규모로 총 1,621억 중 1,540억 (95%) 에 달한다.
업비트는 다년간 부단한 노력과 복구 프로세스 최적화로 일부 복구 불가 유형에 대한 복구를 성공하는 등 이례적 성과를 이룩하고 수 개월 개발 기간을 고려해 오입금 금액을 자사 자산으로 선지급하는 등 파격 지원 행보로 투자자보호에 나섰다.
이달 10일에는 폴리곤 메인넷 체인에서 발생한 오입금 약 20억 원 규모를 구제하는 데 성공했다. 업비트는 오입금 구제를 위해 폴리곤 프로젝트팀과 깊이 있게 논의했고 기술 협조를 통해 구제 가능성을 확인한 즉시 전량 구제를 실시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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