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데이터센터 17일 착공…"빅데이터-AI-클라우드 중심 첨단 인프라 구축"

심준보 기자

2021-12-17 13:47:19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17일 오전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개최한 자체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착공식에 참석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윤화섭 안산시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시삽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 = 카카오 제공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17일 오전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개최한 자체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착공식에 참석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윤화섭 안산시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시삽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 = 카카오 제공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17일 오전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자체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이하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착공식에는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윤화섭 안산시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271 한양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내 일원 1만8,383㎡ 규모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게 되는데 이는 하이퍼스케일(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데이터센터로,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고,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EB(1엑사바이트=104만8576 테라바이트) 에 달하는 규모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본연의 역할인 데이터 관리와 운영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며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계부터 환경 문제도 고려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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