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넷마블 MMORPG '세븐나이츠2' 클라우드 기반 운영

심준보 기자

2021-12-13 13:52:39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 회사인 넷마블이 172개 지역에 12개 언어로 출시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를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은 컴퓨팅, 네트워킹 및 콘텐츠 전송, 스토리지를 포함한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AWS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 신속한 게임 다운로드와 현실감 넘치는 롤플레잉을 포함한 최고의 게임 경험을 끊김 없이 유저에게 제공한다.

넷마블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싱가포르),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유럽(프랑크푸르트) 리전을 비롯한 AWS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하여 수백만 명의 유저가 ‘세븐나이츠2’를 고가용 저지연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기대작인 ‘세븐나이츠2’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게임을 동시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게임 론칭 직후 수 시간 동안과 같은 게임 플레이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처리하며, 게임 가용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클라우드 상에서 안전한 온디맨드(on-demand)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는 AWS의 서비스 ‘아마존 EC2'를 활용해 프로세싱 및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주요 게임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자동으로 확장하며 이용자가 몰리는 피크타임에도 게임 콘텐츠를 신속하게 로딩하는 등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최적화된 플레이어 경험을 제공한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의 AWS 리전을 기반으로 넷마블은 게임 유저들에게 지연 시간을 보다 단축시키고, 이를 통해 ‘세븐나이츠2’의 더욱 현실감 있고 멋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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