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한금융의 고수' 개발…"VR로 초중고생 금융 교육 지원"

심준보 기자

2021-12-12 08:47:18

SK텔레콤이 신한금융그룹 및 픽셀리티게임즈와 손잡고 VR기술을 활용한 금융 교육 콘텐츠'신한 금융의 고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신한금융그룹 및 픽셀리티게임즈와 손잡고 VR기술을 활용한 금융 교육 콘텐츠'신한 금융의 고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SK텔레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 및 픽셀리티게임즈(대표 정래승, 이대원)와 손잡고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금융 교육 콘텐츠 ‘신한 금융의 고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5G MEC(Mobile Edge Computing)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SKT와 신한금융그룹이 IT기술을 통해 초중고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 결과물로 VR 게임의 재미 요소까지 더한 새로운 ‘에듀테인먼트(Education + Entertainment)’ 콘텐츠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사용자가 VR HMD(Head Mounted Device)를 착용 후 직접 은행원이 되어 가상의 고객을 응대하며 금융 상식을 배워가는 콘셉트로, 최초 사용자(은행원)의 직급은 금융 상식 퀴즈를 풀어 현 수준에 맞게 결정되도록 설계됐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Expace)’ 3층 금융교육센터에서 즐길 수 있으며, SKT와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내년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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