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홈초이스가 발표한 LG헬로비전, B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HCN 등 전국 케이블TV ‘11월 4주차 영화 · 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영화 VOD 판매 순위 1위를 새롭게 장식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전편 ‘베놈’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아 베놈 숙주가 된 에디(톰 하디 분)와 심비오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 작품에서 베놈은 강력한 적 카니지(우디 해럴슨 분)로부터 세상의 대혼돈을 막으려 분투한다. 에디와 심비오트의 티카타카 케미스트리가 한층 더 강화된 것은 물론, 선과 악이 혼재하는 안티히어로 베놈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부분 또한 흥미롭게 눈 여겨 볼만 하다. 아울러 베놈과 카니지 사이의 시원한 전투 액션신을 통해 관객들은 아드레날린 폭발을 경험할 수 있다.
2위를 차지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화려한 액션 시퀀스와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제껏 보지 못한 가장 강력한 적과 마주하게 된 첩보요원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크 분)의 마지막 미션을 담았다.
다음으로 3위에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일어난 내전 때문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의 긴장 넘치는 생존기 ‘모가디슈’가 올랐다. 4위는 우주에서 가장 귀한 물질 스파이스를 차지하기 위해 귀족가문들이 사막의 행성 아라키스에서 싸우는 웅장한 우주 SF 대서사 ‘듄’이 기록했다. 그리고 5위에는 국내 최초로 보이스피싱 주제를 영화화한 액션범죄극 ‘보이스’가 올랐다.
2위를 기록한 ‘신사와 아가씨’의 이번 방송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과 약혼녀 조사라(박하나 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영국(지현우 분)의 모습이 연출됐다. 조사라와 함께 있으면 지루한 반면, 박단단과 있으면 미소 짓는 자신이 혼란스러운 이영국이 그려진 것이다. 시청자들은 앞으로 인물관계가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기대 중이다.
다음으로 ‘놀면 뭐하니?’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는 추억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꾸며질 ‘도토리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의 활약상이 담겼다.
4위는 tvN ‘해피니스’ 였다.
마지막으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이 5위에 등장했다. ‘두 번째 남편’은 남편의 외도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게 된 열혈 주인공 봉선화(엄현경 분)가 복수에 나서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다.
한편, ㈜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광고, 영화 제작 및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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