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H와 맞손…세종 국가시범도시 현장에 ‘5G 스마트건설’ 솔루션 적용

심준보 기자

2021-11-02 09:56:55

LG유플러스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개막식에서 5G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볼보건설기계 엔지니어들이 원격관제센터에서 5G 원격제어 솔루션의 실시간 영상을 보며 흙을 쌓고 땅을 파는 트렌치 작업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개막식에서 5G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볼보건설기계 엔지니어들이 원격관제센터에서 5G 원격제어 솔루션의 실시간 영상을 보며 흙을 쌓고 땅을 파는 트렌치 작업을 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LH가 건설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하 국가시범도시) 개막식에서 5G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와 지능형 CCTV, 자율주행 드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건설현장에 5G 전용망을 구축하고, 볼보건설기계의 굴착기/로더 등 중장비와 이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컨트롤센터(스마트 건설기술 관제센터)를 연결하여 원격에서 조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원격제어는 통신망을 통한 영상지연을 200ms(0.2초) 이내로 최소화하는 ‘저지연영상솔루션’을 적용, 마치 현장에서와 같이 실시간 영상을 보며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5G 원격제어 굴착기는 전날 내빈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스마트 건설 자동화를 위한 원격제어 시연에 성공했으며 굴착기는 5G로 원격의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영상을 보며 제어하여 흙을 쌓고 땅을 파는 트렌치작업을 안전하게 마쳤다.

작업 중 사람이나 다른 장비가 접근할 경우 건설정보통합관제센터에 경보를 울리는 모습도 시연됐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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